진단사례

검진이상 소견 미세석회화 조직검사- 하와유외과 유방암 진단 사례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0. 10. 19. 23:19

검진이상 소견 미세석회화 조직검사

- 하와유외과 유방암 진단 사례

2020년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접어 들었습니다.

연말에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이 북적이는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12월까지 기다리다가 자칫 예약 환자가 많아 검사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10월부터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올 한해는 병원처럼 사람이 많은 곳을 찾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검진을 받으려는 것이죠.

저희 잠실연세하와유외과는 유방암 검진을 도와드리고 있는 유방외과입니다.

국가암 통계 기록을 살펴보면 유방암은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연령층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1~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국가에서 진행하는 공단검진이 가능하므로 대상자(2년주기)인지 확인 후 늦기 전에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 전용 X선 촬영으로 유방 전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검진 방법입니다.

미세석회화란 유방 내 조직에 칼슘 성분이 쌓이면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유방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유방초음파로는 발견이 어려우므로 유방촬영술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저희 연세하와유외과에 내원한 환자분들 중 미세석회화 조직검사 진단 사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 진단사례는 내원 전 다양한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와유외과 임종원입니다.

오늘 유방암 진단사례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되어 내원하신 50대 초반 여성분의 사례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촬영하신 유방촬영 결과에서 오른쪽 유방에 군집을 형성한 미세석회화 병변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권고받고 내원하셨습니다.

먼저 가지고 오신 유방촬영 영상을 확인한 결과 우측 유방에 군집을 형성한 미세석회화 병변이 확인되었습니다.

군집성 미세석회화란?

유방에 발생한 좁쌀만한 크기의 석회들이 좁은 구역에 다발성으로 모여 있는 형태를 의미하며,

증상이 없는 관계로 유방촬영 등의 검진에서 우연하게 발견됩니다.

유방초음파로 확인하였을 때 경계가 불규칙하며 내부에도 혈류가 증가한 형태로

결절 내부에 미세석회가 모여 있는 패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고해상도 초음파는 보통의 초음파와 달리

주변 정상 조직과 비교하여 석회 병변을 확인하고 파악하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충분한 국소마취를 통하여 통증없이 안전한 상태에서 총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입니다.

석회 병변을 조직검사한 후에는, 조직검사로 채취한 조직에 대해 다시 촬영을 통하여

석회가 잘 나왔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군집화된 미세석회는 상피내암 (0기 유방암)으로 진단되어

유방암 수술 전 검사와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드린 후 상급 대학병원으로 연계하여 드렸습니다.

유방암의 예방법자가 진찰과 증상이 없어도 시행하는 정기적인 검진, 이 두가지 뿐입니다.

하와유외과는 고분별능 초음파를 통하여 발견한 유방 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 시스템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총조직검사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연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