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사례

왼쪽 가슴의 움푹 들어간 피부와 유방통 - 하와유외과 유방암 진단 사례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0. 12. 3. 11:49

왼쪽 가슴의 움푹 들어간 피부와 유방통

- 하와유외과 유방암 진단 사례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분이라도 해도, 1~2년에 1번 정도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정밀검진을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 질환처럼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 지금 자신의 몸 속에 잠복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특히 여성분이라면 유방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유방암은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본 진단사례는 내원 전 다양한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와유외과 임종원입니다.

오늘 유방암 진단사례는 왼쪽 가슴에 움푹 들어간 피부 변화와 통증으로 내원하신 40대 중반 젊은 여성분의 사례입니다.

집 근처 유방외과에서 먼저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으셨고 왼쪽 혹에 대해서 맘모톰 시술을 권유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저희 병원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먼저 가지고 오신 초음파 영상을 확인해보면,

크기는 작은 혹이였지만

완전한 타원형의 혹 (=유방암 가능성이 낮은 혹) 이라고 보기에는 찝찝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유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다시 검사를 원하셔서

유방촬영과 초음파를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유방촬영에서는 좌측 유방에 국소적인 비대칭 음영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비대칭 음영이 결절=혹인 경우가 있으므로 더욱 유방초음파 검사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유방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피부가 움푹 들어간 부위와 동일한 위치에 1.5cm 남짓 크기의 불규칙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결절 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결절의 내부에 혈류 확장 소견이 동반됨이 확인되었습니다.

탄성초음파상 유방 결절의 단단한 정도를 확인한 결과로도 주변 유선 조직과 비교하여 약 2.8배 단단한 형상으로

 

전체적인 소견은 유방암이 의심되는 상태로 조직검사가 필요함을 바로 설명드렸습니다.

충분한 국소마취를 통하여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총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단되어 유방암 수술 전 검사와 치료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드린 후 상급 대학병원으로 연계하여 드렸습니다.

국가암 통계를 살펴보면 유방암은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연령층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예방법자가 진찰과 증상이 없어도 시행하는 정기적인 검진, 이 두가지 뿐입니다.

하와유외과는 고분별능 초음파를 통하여 발견한 유방 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 시스템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총조직검사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연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