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클리닉/갑상선암

[잠실갑상선암] 방심하면 안 되는 목에 멍울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4. 5. 3. 15:33

어느 날 목에서 덩어리가 느껴지고 목의 통증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란 목에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을 말합니다. 갑상선은 날개를 편 나비 모양으로, 여기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과 몸의 에너지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을 검색하다 보면 갑상샘이 나와 둘이 다른 건지 헷갈릴 수 있는데 갑상샘은 갑상선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가리키는 것은 같습니다.

 

이곳에 암이 생기면 갑상선암이라 부릅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완치율이 높고 전이 속도가 느려 흔히 '착한 암'이라 부르지만 그렇다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전이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은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인 경우, 갑상선 세포에 방사선이 노출된 경우, 갑상선에 질환이 있는 경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대부분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증상이 느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 갑상선이 커져 목 앞이 부어오르거나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

- 목 앞쪽에 통증이 느껴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있다.

- 발성에 어려움이 있고 목이 자주 쉬거나 목소리가 변한다.

- 이물감과 불편함이 느껴져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다.

-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있다.

- 쉽게 피로가 느껴지며 해소되지 않는다.

이처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는 검진을 통해 목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과 상관없이 갑상선암을 검진받아야 하는 대상들이 있습니다.

 

●갑상선암 검진 대상

- 발생률이 높은 30~50대 여성분

- 기존에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분

- 갑상선 유두암 등을 진단받은 가족이 있는 분

- 소아청소년기에 방사선 검사나 치료받은 분

- 치료적 또는 환경 재해로 방사능에 과다 노출된 분

 
 
 
 

위와 같이 해당하는 모두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을 수 있으니, 목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연세하와유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갑상선암을 검사합니다.

 

-혈액검사(갑상선기능검사) : 혈액채취를 통해 갑상선의 호르몬 농도를 확인합니다.

-갑상선초음파 : 진단도가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결정의 크기 모양, 위치, 개수 등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침검사 : 주사기를 이용해 갑상선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1~2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연세하와유외과에서는 갑상선암을 검사받으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꾸준한 검진도 중요하지만,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 관리도 필요합니다. 잦은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고 자극적인 맛, 인스턴트 등 고지방 식품보다는 채소, 과일, 통곡물, 섬유질 등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