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사례

검진상 이상 소견 - 하와유외과 갑상선암 진단사례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1. 1. 12. 10:38

검진상 이상 소견

- 하와유외과 갑상선암 진단사례

대다수의 질환이 그렇지만, 갑상선암 역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 점에서 갑상선암은 그나마 '착한 암'이라 할 수 있죠.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거나, 목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조기에 발견하기 쉬운 뚜렷한 증상을 유발하는데다 완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오래 방치해도 괜찮다는 건 아닙니다. 오래 방치하면 다른 장기로도 암세포가 전이되고, 이로 인해 말기에 도달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혹시 갑상선암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고, 또 굳이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본 진단사례는 내원 전 다양한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실연세하와유외과입니다.

오늘은 30대 초반 젊은 여성분의 갑상선 유두암 진단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갑상선암 진단사례에서 소개해드릴 분은 증상은 없었지만, 건강검진에서 우연하게 양측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어 전문병원 진료차 저희 병원에 방문하게 되셨습니다.

평상시 목에 이물감이나 불편감 등의 자각증상은 전혀 없으셨고 갑상선 초음파는 처음 받아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은 다양합니다.

갑상선초음파상 왼쪽 갑상선에 약 3cm 크기의 결절이 확인되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젊은 연령의 여성에게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결절의 모양 등의 성상이 어떤지에 따라서 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검사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결절 모양은 불규칙하고 내부 또한 불균질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혈관 확장이 동반되어 있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결절임을 설명드렸습니다.

불편감을 느끼시지 않는 상태에서 안전하게 조직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되었고,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계획이 필요함을 설명드리고 대학병원으로 의뢰 드렸습니다.

갑상선 유두암 은,

대표적인 갑상선암으로

전체 암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주로 30~40대에 호발하고, 여성에게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발생 원인은 갑상선 세포의 변화로 지속적인 증식과 전이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며, 방사선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만, 5년 생존률이 95% 가량으로 예후가 좋습니다.

2016년 국가 암통계를 살펴보면,

20~30대 젊은 연령의 여성에서

갑상선암 발생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진행이 느리고 다른 암과 비교하여

생존율이 높다고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희 하와유외과는 고분별능 초음파를 통하여 발견한 갑상선 결절을 갑상선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K-TIRADS 시스템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조직검사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연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