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클리닉/갑상선질환

땀이 자주 날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일까요? [송파구외과]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2. 12. 26. 18:08

 

땀이 자주 날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일까요? [송파구외과]

안녕하세요, 연세하와유외과입니다.

갑상선이란 우리 목 전면에 있는 물렁뼈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입니다. 나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태이며, 갑상선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신진대사 조절과 체온 조절 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호르몬의 양이 지나치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고른 분비를 해야 하는데요. 갑상선 기능에 손상이 생기면 여러 이상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적게 분비될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많이 분비될 경우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중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일차성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은 자신의 조직 일부를 항원으로 잘못 인식하여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차성 원인은 갑상선호르몬 저항성 증후군, 융모막성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종양, TSH 뇌하수체 선종, 임신성 갑상선중독증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질환이 나타나게 되면 대부분 목이 부어 오르는 현상과 함께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며 호흡곤란, 집중력 감소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폐경이나 당뇨로 오인할 수 있는데요.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1. 특별한 일 없이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진다.

2.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난다.

3. 식욕 증가로 인해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만 체중이 감소한다.

4. 심박수가 올라간다.

5.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져 화가 쉽게 난다.

6.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되며 골밀도 감소 현상이 보인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육체적인 피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괴로울 수 있습니다. 체중의 변화에 이어 지속적인 피로감을 호소하게 되고, 생리 주기도 변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심혈관계질환,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증상이 극심한 경우에는 갑상선중독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가벼운 증상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송파구외과 연세하와유외과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이 내려진다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통해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