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 유선염증상 있으면 모유수유 중단해야 하나요? [강동구유방외과]

 

젖몸살 유선염증상 있으면 모유수유 중단해야 하나요? [강동구유방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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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이란 유방에 생기는 세균성 감염을 말합니다. 흔히 젖몸살이라고도 부르는 질환인데요. 젖샘 조직에서 오는 급성 감염으로 산욕기와 수유기에 발생하는 세균이 유관을 통해 모유로 인해 영양 물질이 풍부한 유엽 조직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산후 1주 이내에는 잘 발생하지 않고 보통 3~4주가 지나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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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유두나 젖무리의 열상이 있을 때, 피하조직의 림프관에 균이 침입되어 발생합니다. 유관이 막혀 울혈이 있을 때에도 세균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이때 신생아는 감염원이 되는데, 산모가 신생아에게 수유할 때 신생아의 비강 인후에 존재하는 병원균이 열상된 유두의 피부로 침투하여 감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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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유방 통증과 열감, 발적(피부가 화끈거리는 자극감과 함께 붉어지는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림프관을 따라 적색선이 생기고 단단해지며 겨드랑이 림프절이 증대됩니다. 이런 유선염은 한쪽 유방에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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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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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 화농성 유선염

유방 내부에 세균이 감염되는 것으로,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유두 표면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유관염이 생기고, 이 유관염이 진행되어 유선에 염증이 생깁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의 30%가 이 유선염을 경험하게 되며 출산 이후 3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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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유와 무관한 만성 유관염

폐경기 전후에 나타나며 유방 전체나 일부에 멍울이 맺히게 됩니다. 통증이나 염증 증세는 없으며 유방 피부에 주름이 생기거나 피부가 헐어 움푹 패이게 되는데요.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유방암과의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연세하와유외과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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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 수유성 유선염

수유기에 급성 화농성 유선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완치되지 못하고 만성화 된 상태입니다. 수유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방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나거나 멍울이 맺히기도 합니다. 급성 화농성 유선염보다 증세는 가벼운 편이지만 멍울이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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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선염은 병균이 유두의 상처로 침범한 뒤 내부에 고인 젖에 자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유두가 갈라졌거나 젖구멍이 막힌 경우에 더 잘 발생하기 때문에 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해 유방을 압박하면 유관이 막히게 되고, 막힌 유관에 젖이 고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젖을 자주 주지 않은 경우나 빈혈,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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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유방촬영검사와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농양이 형성되거나 반복적인 염증이 있었던 경우 종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유방암과의 감별이 필요해져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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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이 발생했을 때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되어 치료를 미루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염은 안에 고인 모유를 배출하는 것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연세하와유외과에서는 유선염 증상이 나타나도 수유 중단을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선염 증상이 이미 많이 진행되어 전신마취가 필요한 치료를 시행해야 할 정도라면 수유 중단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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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 유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유할 때 손을 깨끗하게 씻어 유두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젖을 오랫동안 짜지 않아도 유선염이 생길 수 있어 젖이 내부에 고이지 않게 주기적으로 짜주는 것이 좋아요. 또 유두의 표피가 벗겨지거나 갈라질 경우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