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사례

겨드랑이 멍울 - 하와유외과 진단 사례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2. 1. 24. 11:48

§본 진단사례는 내원 전 다양한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유관과 소엽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진행한다면 상대적으로 생존률이 높아지지만 만일 제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되도록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와유외과입니다.

오늘 사례는 최근 겨드랑이 통증과 멍울로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아 참고를 위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분은

ü 30대 중반 젊은 여성분으로 왼쪽 겨드랑이 통증이 심하셔서 병원을 내원하셨고, 실제로 유방초음파 검사에서 다행히 유방에는 암을 시사하거나 의심스러운 병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ü 다만, 겨드랑이에 여러 개의 임파선이 부어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여러 개의 검정색 동그라미 형태로 보여지는 구조물들이 부어 있는 형태의 임파선입니다.

악성 가능성이 적어 보여 바로 조직검사를 하기 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설명드리고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해 드렸습니다.

약을 드실 때는 불편감이 많이 좋아졌지만,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 관계로 조직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괴사성 임파선염 (기쿠치병)으로 진단되었고, 다시 보존적인 처치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불편하신 가운데도 꾸준히 병원을 중간중간 내원해 주셨고, 약 4개월 정도 지나면서 많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검진 (첫 내원. 1년 후) 을 진행하였고, 여러 개의 부어 있던 겨드랑이 임파선들은 모두 정상화되었습니다.

두번째 분은,

20대 중반 여성분으로 왼쪽 겨드랑이가 살짝 불편하셔서 유방 검진위하여 내원하신 분입니다

유방초음파 검사에서 유방에는 조그만한 물혹들 외에 이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지만, 왼쪽 겨드랑이 임파선이 꽤 크게 부어 있었습니다.

검사를 진행하면서 다시 자세히 여쭤보니, 2주전쯤 코로나 백신접종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어 있는 모습을 검사하면서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종 약 1~2주후 임파선이 서서히 붓기 시작하고 1~2달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임파선이 부어 있다고 꼭 증상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암을 시사하거나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꼭 필요합니다.

세번째분은

ü 60대 여성분으로 왼쪽 겨드랑이 멍울이 만져져 내원해 주셨습니다.

초음파로 만져지는 멍울 부위를 확인한 결과, 약 3cm 크기의 많이 부어있고, 내부에 혈류 증강을 동반한 임파선이 보였습니다.

• 염증성 변화라고 보기에는 나이와 임상양상이 맞지 않아 조직검사가 필요함을 설명드리고 진행하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상

• 악성 종양인 림프종으로 확인되어 상급기관에서의 진료와 처치가 필요함을 설명드리고 연계하여 드렸습니다.

• 겨드랑이 멍울은 단순한 염증에서부터 전이,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유방과 겨드랑이에 불편감이 있으시다면, 내원하셔서 유방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하와유외과는 고분별능 초음파를 통하여 발견한 유방 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 시스템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총조직검사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연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