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사례

안녕하세요, 송파유방외과 하와유 임종원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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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신 32세 여성분의 이야기입니다.

목이 붓고 멍울이 만져져 갑상선 검진을 위하여 하와유외과를 내원해 주셨습니다. 갑상선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마치고 설명을 드리려 하는데, 유방도 보기를 원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상피내암으로 수술하셨고, 1년 전부터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졌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유방검진은 하지 못한 채 지내셨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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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 자가검진을 할 때

- 만져지는 유방 몽우리

- 브레지어(=속옷)에 유두 분비물이 묻는 경우

- 유방 통증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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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의미 있는 유방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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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셨지만, 전반적인 유방의 구조와 석회병변 여부를 알 수 있기에 유방촬영을 먼저 시행하였습니다.

유방촬영상 우측 유방에 미세석회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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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초음파를 보기에 앞서 만져지는 부위를 촉진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오른쪽 유방 세 군데에서 몽우리가 만져졌습니다.

초음파상에서 불규칙한 모양을 지닌 종괴가 보이고, 종괴 안에 혈관의 흐름도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옆으로 만져지는 다른 혹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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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곳에도 초음파상 늘어난 유관안에 너비보다 높이가 큰 (taller than wide) 모양의 혹이 확인되었습니다. 설명을 드리고 조직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국소마취를 시행하여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조직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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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를 의뢰하였고 조직검사 결과상, 상피내암 (0기 유방암)과 침윤성 유방암 및 비정형 유관증식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유방암 및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 드린 후 협력 대학병원으로 연계하여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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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이 있고 유방의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미루지말고 내원하셔서 유방검진을 받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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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료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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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