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클리닉

[강동구외과] 유선염 걸렸을 때, 수유 중단 NO!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1. 2. 4. 22:23

[강동구외과]

유선염 걸렸을 때, 수유 중단 NO!

 

 

출산을 무사히 마친 산모분들은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처음 모유수유를 해보시는 분들은 그것이

뭐가 어렵겠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유수유는 규칙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잘못 시행할 경우, 유선염

같은 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유선염은 문자 그대로 유선 조직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으로써, 주로 수유기에 유발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유선염의 주된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유를 할 때 유두에 상처를 입는 경우

▶ 자주 수유를 하지 않거나 넘긴 경우

▶ 부적절한 수유 자세

▶ 아기가 잘 빨지 못해 생성된 유즙이 남은 경우

▶ 과도한 유즙의 생성

▶ 성급한 수유 중단

▶ 속옷, 안전벨트 등으로 인한 유방의 외부 압박

 

위와 같은 위험요인에 의해 모유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유선염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유선염의 증상은 감기 증상과도 같은

증상까지 일으켜 유선염 증상을 감기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유기의 유선염은 약 38.5도 이상의 고열이

생기고 오한이 들며, 전신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방의 한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홍반과 붓기를 동반합니다.

 

 

 

이런 유선염의 치료는 주로 상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는데요. 보통은 약물을 복용하는

간단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유선염을 치료할 때 오인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병에 걸렸을 때 아이에게 모유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모유에 포함될 수 있는 소량의 균이나 항생제는

유아에게 거의 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유는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유선염 치료에 훨씬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유 전에 15분에서 20분 정도 찝질을

해주면 통증이 호전되고 좀 더 모유의 배출이

잘 됩니다.

 

 

 

다만 균이나 약물이 포함된 모유를 아이에게

주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면 유축기를 이용해

꾸준히 유즙을 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수유의 중단만큼은 반드시 해서는 안됩니다.

 

수유가 중단되면 당연히 유즙을 배출시킬 수 없고,

증상이 악화되면서 유방 농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