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유방의 멍울과 찌릿한 통증
- 하와유외과 유방암 진단 사례
※ 본 진단사례는 내원 전 다양한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와유외과 임종원입니다.
오늘 유방암 진단사례는 좌측 유방의 만져지는 멍울과 찌릿한 통증으로 내원하신 60대 중반 여성분입니다.
두 달 전부터 기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서 지켜보던 도중에
병원에 오시기 이틀전에는 좌측 유방에 찌릿한 통증이 너무 심하여 응급실까지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만져지는 멍울과 통증 등 증상이 없어서 유방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셨고,
2년 전 유방촬영 말고는 따로 초음파 검사를 받으신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유방촬영으로 확인한 결과
오른쪽 유방에는 양성 석회와
왼쪽 유방에서는 유두에 가까운 부위로 국소적인 비대칭 음영이 확인되었습니다.
국소 비대칭 음영은 꼭 유방초음파로 의심스러운 결절(=혹)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방을 촉진한 결과
좌측 유방에 약 3cm 남짓 되는 크기의 멍울이 촉진되었고,
유방초음파상 만져진 멍울은 왼쪽 유방에
불규칙한 경계와 불균질한 내부 음영을 포함하는 2cm 넘는 크기의 의심스러운 혹으로
횡탄성 초음파에서도 주변 조직과 비교하여 약 2.6배 가량 더 단단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결론적으로 충분히 유방암을 시사하는 소견이므로 총조직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겨드랑이에도 조그마한 의심스러운 혹이 확인되었고,
형태상 유방암으로 인한 겨드랑이 임파선 전이가 의심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왼쪽 유방 혹과 겨드랑이 임파선을 국소마취 시행 후
불편감 없이 안전한 상태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입니다.
총조직검사 결과상 만져진 유방의 멍울은 예상한 바와 같이
침윤성 유관암과 임파선 전이로 진단되어
유방암 수술 전 검사와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 후 상급 대학병원으로 연계하여 드렸습니다.
유방암은 현재 여성암 발생률 1위로, 발생하는 환자분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예방법은,
적극적인 유방 자가검진 (촉진) - 만져지는 멍울, 통증, 분비물
정기적인 추적검사
이 두가지 뿐입니다.
유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하와유외과는 고분별능 초음파를 통하여 발견한 유방 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 시스템에 의거하여 안전하게 총조직검사하여 진단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연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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