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클리닉/유방암

송파구외과 초기 증상 파악이 어려운 유방암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3. 1. 30. 16:51

 

송파구외과 초기 증상 파악이 어려운 유방암

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예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으나 악성인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른 장기까지 전이될 수 있고 생명에도 위험할 수 있으며 최근 젊은 나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 암 가운데서도 다섯 번째로 발생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환자의 성별을 여성으로 본다면 1순위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완치될 확률도 높아지고 있으나 유방암 역시 '암'이기 때문에 평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에 있는 세포라면 어떤 것이나 암세포가 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유관과 유엽에 존재하는 세포에서 기원하며 유방암 발생률은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 중에는 유전적 요인이 전체의 5~10%에 해당합니다. 어머니나 자매 모두가 유방암이 없는 경우에 비해 어느 한쪽이라도 유방암이 있으면 암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2~3배 높아지게 됩니다. 또 양쪽 모두 유방암이 있으면 8~12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 외에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유관 세포가 증식하고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른 초경, 늦은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혹은 폐경 이후에 장기적인 여성호르몬 투여를 받은 경우 유방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하게 됩니다.

 
 

또 나이가 40세 이상이 되면 유방암 발생 빈도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또 자녀가 없거나 출산을 30세 이후에 한 경우, 출산 이후에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유방암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없어 곧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이후에 질환을 치료하지 못하고 계속 방치할 경우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지게 되고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유방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 함몰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유방의 부종으로 인해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때에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70% 이상이 자가진단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있습니다. 유방을 직접 만져서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매월 생리가 끝나고 2일에서 7일 뒤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아요. 자궁적출을 했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과 임신 연령대가 높아지게 되면서 임신 당시에 유방암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유방암 검진 주기가 임신 기간과 겹치게 되는데, 유방암 검사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방암 검사는 임신 중은 물론, 출산 이후나 모유 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임신 중에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어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는 없지만 산모의 유방암이 태아에게 전이되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 계획을 할 때부터 유방암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으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이라고 해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늦지 않게 연세하와유외과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