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항암치료
- 호중구 감소증
안녕하세요, 하와유외과 임종원입니다.
유방암은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여,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만큼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분들께서 유방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고, 가족이나 주변 지인분들중에도 유방암을 겪거나
치료중이신 분들이 한 두분씩은 심심치 않게 있을실껍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방암 항암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호중구 감소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방암 치료 중 하나인 항암치료는 짧으면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이 소요됩니다.
대표적인 유방암 항암치료 약제는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아드리아마이신 (Adriamycin)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cyclophosphamide)를 함께 투여하는 AC regimen을 3주에 한 차례씩 4번을 하게 됩니다.
이 AC regimen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 오심, 구토, 탈모 등이 가장 흔하며, 골수 기능 억제로 인하여 호중구 감소증 등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호중구는 무엇일까요?
◆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생기는 염증 초기 단계에서,
◆ 가장 빠르게 염증에 반응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로 이동하는 세포로 알려져 있고,
◆ 백혈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50~7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 호중구 감소증이 유발되는 원인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어려운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골수 내의 조혈모세포 기능을 억제하면서
혈관 밖의 종양세포와 그 주변 정상세포들의 손상을 유도하게 됩니다.
● 조혈기능의 억제로 호중구를 포함한 혈액세포들이 충분하게 생성되지 못하고, 혈관 안의 호중구들이 염증부위로
유출되는 현상도 함께 작용하여 결과적으로는 혈액 내의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호중구 감소증이 항암제 투여 후 7~10일 사이에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이 시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호중구 생성 촉진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호중구가 감소하게 되면
▶쉬운 예로 감기에 걸려서 며칠 약 먹고 고생할 기간을 폐렴으로 고생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하게 되므로
여러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진단하였을 때, 충분히 생존율이 높고 예후가 좋습니다.
유방암을 진단받으시고 또는 치료 중간에 궁금한 점이 있으셔서 저희 병원에 다시 내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의뢰를 드린 후에 진료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언제라도 내원하셔서
말씀 나눌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유방 주치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방클리닉 > 유방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이동유방외과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0) | 2020.03.11 |
---|---|
잠실외과 유방암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알아보아요! (0) | 2020.03.04 |
송파유방외과 우리나라 여성의 암 발병률 1, 2위 유방암, 갑상선암 (0) | 2020.03.02 |
잠실유방검진 치밀유방인 여성, 유방암 발병률 높아…조기 발견 방법은? (0) | 2020.02.28 |
송파유방검진 유방암에 좋은 생활습관 알아보자 (0) | 202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