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이 발생했을 때 요오드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해도 괜찮은지 걱정이 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 이유는 요오드가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잠실외과 연세하와유외과에서는 갑상선 결절인데 요오드 함유 음식을 섭취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려고 해요.
갑상선은 목 앞쪽으로 튀어나온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요.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은 생성하고 분비,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필요할 때 호르몬을 혈액으로 내보내는 내분비기관이에요.
갑상선호르몬은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신체 기관의 대사량을 조절해요.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이러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해요.
· 갑상선기능항진증 - 맥박이 증가하고 땀이 많아지며 손과 발이 떨려요. 이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게 돼요. 이럴 경우에는 요오드 함유
· 갑상선기능저하증 -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감이 쌓이며 추위를 잘 타요. 이는 갑상선 호르몬 적게 분비해 발생하게 돼요.
갑상선 결절은 크게 약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보통 50~60% 정도가 양성 결절로 진단되고 악성종양의 위험성이 낮아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크거나 증상이 있지 않는 경우 경과 관찰을 진행해요.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제거를 하고 있어요.
악성 결절일 경우에는 5% 이하로 발생하며 처음 세침 검사에서는 양성 결절로 나올 수 있기에 암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반복해요.
검사에서 10~20% 양성, 악성이 구분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이를 미결정형 결절이라 해요. 이 같은 경우는 수술 후 최종 조직 소견을 봐야 암인지 판정할 수 있고 암으로 판명될 가능성은 15~20% 정도예요. 따라서 결절의 크기가 크고 암일 가능성이 높으면 제거하고 일부는 경과 관찰을 하고 재검사를 진행해요.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갑상선 결절의 큰 원인이 식품 중의 요오드 부족을 들 수 있어요.
요오드 결핍 지역에서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요오드 섭취를 늘리면 크기가 줄어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량이 결절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그렇기에 요오드 함유 음식의 섭취는 평상시대로 드셔도 상관없어요.
그렇다면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해조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미역
- 양배추
- 브로콜리
- 천일염
하지만 음식을 통한 섭취가 아닌 다시마환과 같은 건강식품을 통하여 과잉 섭취를 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갑상선 질환이 있으실 경우 잠실외과 연세하와유외과에 내원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요오드 함유 식품을 섭취해도 괜찮을지 상담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