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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외과] 갑상선암에도 종류가 있다고?

잠실연세하와유외과 2024. 5. 21. 18:12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곳에 암이 생기면 갑상선암이라고 하는데 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갑상선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갑상선유두암, 갑상선여포암, 갑상선수질암, 갑상선미분화암으로 나누어집니다.

 

●갑상선유두암

갑상선유두암은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약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적절한 치료 시 예후가 좋아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다른 갑상선암들과 비교적 악성도가 낮고 성장 속도가 느리며 30대 전후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편입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진단 시 낮은 확률로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며 수술 후 경과 관찰 중에도 낮은 확률로 림프절 전이가 나타납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갑상선이 붓거나,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또한 덩어리가 큰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쉰 목소리가 나옵니다.

 

●갑상선여포암

갑상선여포암은 갑상선유두암에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유두암보다는 약간 높은 연령층인 40세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림프절 전이보다는 혈액을 통해 뇌, 폐, 뼈, 간 등에 전이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때문에 전이가 되기 전 조기 진단과 개입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10년 생존율이 70~90%로 예후가 높은 편입니다. 검사에서 갑상선유두암과는 달이 거친 석회화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목 통증과 목의 멍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수질암

갑상선수질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갑상선 C 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갑상선암에서 1% 미만으로 발생하는 희귀암입니다. 다른 암들에 비해 유전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빠른 편이라, 수술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도 10% 미만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유전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 갑상선암에 걸렸던 적이 있으면 송파구외과 연세하와유외과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미분화암

갑상선미분화암은 다른 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암입니다. 65세 이상의 고령에 발생하는 편이기 때문에 고령 환자에게 갑자기 갑상샘에 오돌토돌한 것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갑상선미분화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미분화암은 성장 속도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고 발견 당시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후 진단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때문에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미분화암은 큰 종양과 국소 압박 증상을 수반해 호흡곤란, 연하곤란,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다른 암들에 비해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악성 종양이기에 좋은 암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갑상선 미분화암 같은 경우는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가 의심이 들면 송파구외과 연세하와유외과에 방문하셔서 혈액검사와 갑상선초음파, 세침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의 상태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